2019~2020

홍천 개야리야영지

서주우유 2019. 9. 24. 21:57

추석의 느끼했던
그리고 조금 불편했던 마음을 가지고

밤 늦게 출발한 캠핑
연휴가 짧아서 였을까

다시 서늘한 바람에 캠핑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였을까

적당히 사람들이 포진해 있었다.

홍천개야리는 가깝기도 하고,
노지 캠핑장이지만
나름 깔끔하게 이용중이다.

쓰레기도 꼭 다시 집으로 챙겨오고 있고,
이번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술도 조금
먹거리도 적당히 준비했다.

모곡 하나로 마트가 있어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준준형이여서 자갈이 조금 걱정되지만 살살 가면
다 들어가 진다. 하지만 날씨는 잘 만나야한다.

매년 두번정도 여기와서 힐링하고 가는데
새로운 곳들이 또 무궁무궁하겠지만
발견하는 재미보다 빠르게 컨택하는 안정에 더 즐거움을 느낀다.

이번에도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