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는
대장의 노래
서태지만이 할수있는 박자와 멜로디가 있다.
예전에는 변화만이 최고라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자신의것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소격동]
가사가 주옥같다.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아이유가 참 잘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소격동 표절의혹이 있어서
처치스
CHVRCHES - The Mother We Share
내러티브랄까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더욱 좋은건 이 스코트랜드그룹 전반적인 노래가 좋다는것.
11월30일날 내한한다는데
소격동 효과를 볼까요?
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