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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ovie

오블리비언

by 서주우유 2013. 7. 21.



오블리비언 (2013)

Oblivion 
8.2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정보
SF, 액션 | 미국 | 124 분 | 2013-04-11



오블리비언 사전적 의미부터 파악해보고자 했다.

oblivion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 망각, 잊혀짐.

역시 제목의 사전적의미를 알고보니 훨씬 의아해 지는 느낌보단 이유는 알수 있게되었다.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았던 이유, 톰형의 사이언톨로지 때문인지 약간은 오해하고 영화를 보게되는 경향이 발생하였고, 예고편을 보았을때 저게 다일듯한 느낌을 받았고, 개봉날 봐야되는데 때를 놓친감도 있었고, 여튼 그랬다.

재미? 나쁘지 않았는데 런타임 124분에 녹이기엔 설명해야될 이야기가 너무 많아보였다는점 일일히 다 설명하진 않아도 된다. 하지만 스케일이란 느낌에서 광활함과 썰렁함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본다. 

타워, 도서관(추정), 공중, 인간기지, 호숫가집, 샐리네집... 배경 너무 멋있고, 아마 아이맥스에서 보았으면 우와하고 보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관점이니 어쩔수 없다.

모건프리먼의 역할도 어정쩡 비카의 갈등도 별로없어보이고? 와이프라는 사람도 뭔가 맹숭맹숭

옷을 하얗게 빼입어서 그런가. 이미 디스토피아적 느낌에서 유토피아로 넘어가기엔 개체수가 너무 줄은 인간들에게 무얼 이야기 하려는지 보이지 않았던, 종교적으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다.

스포일이 될 수 있는 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보통 영화를 보며 느끼는 바들을 몇가지 서술하는데. sf의 영화에서 느껴지는 몇가지...

터치GUI는 필수 HUD(?) 스마트클라스에 좌표뜨고 다 그런다. 외형적 디자인? 유려해지고 간결하게 굿굿!

근데 꼭 중요한 기능들 통신을 끄거나 할때는 배경이 2070년대 인데 레버로 되어있다. 그것도 그냥 딸깍!!!

드래곤볼에서 호이포이캡슐이 나오는데 집에선 브라운관으로 티비보는 세상과 비슷한거 같다.왜그럴까? 몰입이 떨어져서일까? 너무 앞서가면 이해를 못하니깐? 아니면 다 숨기면 디자인과 대화를 할때 행동포인트가 없어서??? 아마 멍하니 서서 다해주면 뭔 재미가 있는 영화겠냐는...

http://www.btzoa.com/board.php?mode=list&b_id=t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