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포스팅을 어떤걸로 시작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TV는 나의 친구이자. 나의 모티브가 되는 중요한 컨텐츠이다.
지난주 TVN에서 시작한 '꽃보다 할배' 나영석PD의 첫 종편예능이여서 더욱더 관심받았으며, 평균연령 70대의 고령의 리얼예능이라는 컨텐츠의 매력요소가 방영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1박2일의 작가도 같이 보이는거 보니 전체적인 완성도는 기대가 된다.
이순재 제일 큰형이고 약간은 독단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형성되는듯하다. 평소 영조임금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듯 무조건 직진 뒤를 안돌아 보는 캐릭터라 약간은 아쉽다.
신구 소주를 엄청 챙기시는 모습과 따뜻한 미소가 중간 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주시리라 믿는다. 아마도 백일섭과 이순재가 부딪히는 가운데 많이 중재 역할을 해줄듯 하다.
박근형 멋쟁이와 신사역할을 할듯하다 아무래도 코미디 요소보단 멋있는 그림을 만들어주실 모냥이다.
백일섭 비만에 무릎도 아프시고 다혈질에 막내지만 불평도 많고 코믹요소가 가장많고 트러블메이커로 예능에 꼭지들을 가장 많이 만들어 주실것 같다.
이서진 이사람 멋지다. 근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꽤나 친근하다. 역시 배운사람이여서 그런지 영어 기럭지 패션 맘에든다.
아직 전체적으로 1박2일처럼 세부컨텐츠가 없는게 아쉽지만 저분들이 힘든 몸을 이끌며 유럽을 누비는것 자체가 우선 새로우니 아마 기력이 있으시면 저녁에 뭐라도 하시겠지?
난 이 예능에서 좋은 포인트는 노년의 패션의 포커스가 아닐까 싶다. 현재 노년들의 패션은 아웃도어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거나 정장같은게 많은데 70내의 노인들에게 센스를 입혀 아마도 좋은 광고효과를 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