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찌개]
저는 캠핑에 가도 꼭 고추장찌개를 먹고 술안주에도 좋고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첫번째 찌개요리라고 생각할만큼 쉽디 쉽습니다.
뭐 데강데강 툭툭넣어도 먹을수 있습니다
휴일에 집 냉장고를 탐방해봅니다.
버섯완자가 냉동실 구석에 있는 녀석을 발견!!!
버섯완자, 감자1알, 양파 1/2개, 고추1개, 호박1/3쪽, 대파약간
고추장, 쌈장 내맘데로 마늘 매실액 후추 소금약간
뭐 다 데충넣습니다.
이번에는 다시다나 미원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육수를 준비하지 않아서 뭐랄까 좀 아쉬운맛이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털어봅니다.
우선 재료를 싹 꺼내고 다시 싹넣으면
정갈하게 요리가 됩니다.
원래 혼자사는공간이 자리도 좁고 어수선해지는데
미리미리 정리정돈
데충먹을 만큼 도마에 올려놓고
조집니다. 모양도 내가 할수 있는만큼.
후두룻 촵촵
냄비에 마늘넣고 고춧가루넣고
'사진이 흔들렸어요'
젠장!
집에 있던 쌈장 & 고추장
넣고 싶은만큼 근데 고추장은 너무 넣으면 좀 뭐라죠
텁텁해진다하죠.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
버섯 완자를 투입 혹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막 저어주진 않았어요
버섯이 뽀깨지면 너무 걸쭉해질꺼같아서.
집에 있던 반찬을 조금씩 덜어내고 한컷!
바로 밥을 해서 그런지 참 맛있었습니다.
목살이 없어도 그냥 저냥 한끼때우기에 참 좋았습니다.
휴일에는 집밥을 해먹고싶은 이런 욕망...
고추장찌개는 그 뭐죠 백세주랑 먹으면 그렇게 맛이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