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조금 허름한것에 늘 매력을 느낀다.
아마 여기는 꽤 오랜기간동안 90년대부터
있었던 자리를 이어받은듯했다.
섀시, 바닥재들이 매력의 요소였다.
하지만 여백의 미를 가득 보여주기 위함이였나(?)
한곳에 모여있는 테이블의 배치.
저녁위주의 술자리에 등받이 없는 의자,
특별함을 가장한 주류 컬랙션 등은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안주류들은 시킬때 마다 설명을 하는
정성스러움을 보여준다.
나쁘지 않은 맛들이었다.
차돌구이는 양이 조금 작았고,
모시조개탕(?)은 사진을 깜빡했지만 버섯이 신선했을뿐,
명란구이는 많이 짭조름한편.
여기 제일 맛있는건 참기름이 올라가져있는 밥...
그리고 많이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