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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lone To do

혼자서 어린시절 살던곳 가보기

by 서주우유 2013. 7. 21.

내가 처음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 암사동...

10년만에 다시 그 동네를 걷는다.

버스에서 내려서 있던 오래된 아파트는 그대로 좋아.많이 안변했나보다...

와~그때 있던 목욕탕이 아직 그자리에? 오락실도 없어지고...

그러나 그때만 잠시 바로 길들이 사라졌다. 정말 내가 봐왔던 길들이 바뀐다는 생각을 했다. 한참을 헤매다가 나의 기억에 의존할 수 없었다. 길을 물어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로...

와!!!있다 있어~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1000원씩 아껴서 모았던 킹라이온을 팔던 문방구, 초등학교 5학년때 라디오 키트사던 그 문방구 정말 반가웠다...왜케 흔들리는겨...

아...저 철봉과 모래...저기서 말뚝박기도 많이 하고, 여자애들 고무줄도 많이 끊었다 ㅎㅎㅎ 철봉과 운동기구는 새것으로 바뀌었지만 구조가 그대로여서 너무 반가웠다는...

이젠 cctv녹화까지하는 초등학교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던 명일국민학교!

간만에 지나는 길에 추억에 젖어보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