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麵食-2
콩나물쌈장라면
어제는 소닉에 술을 마셔서 깔끔함보단 시원한 라면이 땡기는 오후, 집에 콩나물국이 있길래(없었으면 보통라면이 되었겠지만)
집에 보통 국이 조금 남았을때 좋은 육수로 활용되는건 다들 아실것. 여기에 남은 쌈장을 약간 투하, 일본 백된장을 넣으면 미소라면이 되겠고, 쌈장을 넣으면 쌈장라면이라...하지만 난 된장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평소에 콩나물국이 없어도, 그냥 콩나물만 있어도 된다능~
쌈장이 조금밖에 안남아서 박박 긁어서 다 먹어버렸넹. 쌈장은 반숟갈 정도가 양이 맞고 스프는 2/3정도 넣으면 간간해진당.
라면위에서 달갈을 익히는 이유는 면에 달걀을 묻혀서 담백하게 먹게 하고 국물에 풀어져서 걸쭉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함인데...뭐 ㅋ 딱히.ㅋ
이 라면은 밥과 함께 말아먹어야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