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23 선릉-롯데L7호텔 바야흐로 8월 여름 호캉스의 글. 요즘에는 어느순간부터 아니 애초부터 모텔을 뒤로하고 호텔이라는 이름의 장소를 찾곤했다. 일본에는 비지니스 호텔이 참 가격도 착하고 밥도 괜찮은 곳들이 많아서 좋았는데 몇년전에 송파 석촌동에 ‘로사나부띠크’로 체험해보고 꽤나 신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제일 많이 가는 신라스테이 구로에 핸드픽트 롯데 L7 등 비지니스 호텔을 다니고 있는데 제일 가격이 무난한것은 신라스테이 구로 이미지에 소개되어 있는 롯데L7은 트렌디한 브랜딩에 세밀한 아이템들의 통일성에 꽤 높은점수를 주고 싶었다. 객실의 컨디션은 새로 오픈했던 작년 여름 기준이어서 꽤 깔끔했으나, 공기 환기부분에선 조금 아쉬웠다. 침대는 조금 꿀렁하는 편이고,(딱딱한 침대를 찾아서) 이불등의 두께나 침구류는 맘에들었.. 2019. 2. 24. 서울대입구-트레스 생일축하겸 갔던 서울대입구 트레스 캐쥬얼다이닝 답게 실내는 애매한 느낌으로 시작하였다. 코스로 되어있지는 않고,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라따뚜이, 스테이크 등 가정식(?)같아 보이는 메뉴를 시켰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분위기도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가게가 조금은 어수선했더라는 하우스 와인에 75,000원정도 예산으로 맛보았더라는. 아웃백 같은 곳 보다는 훨씬 먹을만했다. 두번은 갈까말까 고민중 2019. 2. 24. 홍대-하카타분코 아마도 10년정도는 된걸로 기억하는 “하카타분코” 돈코츠라멘의 원조지방인 큐슈 그중에도 후쿠오카의 하카타 지방의 스타일. 일본 분위기를 내기위한 한본어같은 직원들의 대화 생마늘이 들어있는 종지 (라면 먹기전에 취향것 넣어먹는다) 출장갔다가 배가 고팠던지라, 곱빼기로 시켰는데 미니차슈 덮밥을 시킬껄이란 생각을 했다. 처음 생겼을때 오고 몇년만의 방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전히 꽤 괜찮은 맛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세월의 분위를 계속 유지하면 좋겠다. 2019. 2. 24. 성수동 제일 난 일단, 조금 허름한것에 늘 매력을 느낀다. 아마 여기는 꽤 오랜기간동안 90년대부터 있었던 자리를 이어받은듯했다. 섀시, 바닥재들이 매력의 요소였다. 하지만 여백의 미를 가득 보여주기 위함이였나(?) 한곳에 모여있는 테이블의 배치. 저녁위주의 술자리에 등받이 없는 의자, 특별함을 가장한 주류 컬랙션 등은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안주류들은 시킬때 마다 설명을 하는 정성스러움을 보여준다. 나쁘지 않은 맛들이었다. 차돌구이는 양이 조금 작았고, 모시조개탕(?)은 사진을 깜빡했지만 버섯이 신선했을뿐, 명란구이는 많이 짭조름한편. 여기 제일 맛있는건 참기름이 올라가져있는 밥... 그리고 많이 느리다. 2019. 2. 23. 둔촌동 제주집 몇년만에 방문한 둔촌시장 제주집. 시장이 정비되면서 많이 세련되진듯한 외관이 살짝 어리둥절하게 했다. 가격은 여전했고, 전복물회가 오독하니 맛이 좋았다. 소주가 들어가고, 나름 알맞게 익어낸 해물찌개(?)를 먹었는데... 물회에 비해선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편. 푸짐하게 담아내는것들에 비해서 특별한 맛을 못 느껴서 조금 아쉬웠다는... 2019. 2.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