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1

솔뜰 야영장 / 솔뜰 오토캠핑장 솔뜰야영장으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새벽에 문자로 올만큼 많은 비가 내린아침 우리는 하나둘 홈플러스에 모였다. 모든 가족들이 오늘같은날 가야겠냐며 말렸지만 우리는 왠일인지 아무렇지 않게 생각이 되더라는...창훈이와 승진이는 텐트를 나는 테이블 타프 코펠 등등... 가사도구를 챙겨들고 홈플러스에서 모여 간단하게 장을 보고 출발하였다. 양평 솔뜰야영장으로 가는 도중 내내 비가 그치지 않았다. 승진이와 나는 오랜만에 차에서 hide의 음악을 들으며 옛이야기를 나눴다. 그때는 정말 hide가 그렇게 좋았었지 그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의 음악은 언제나 꽤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 양평 솔뜰야영지는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한시간정도 거리인데 주말에 일찍움직이면 굳이 예약없이 좋은 자리에서 캠핑을 즐길 수.. 2013. 7. 14.
장마 캠핑 Exit 20130713 너무나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 캠핑을 계획했다 단순히 재미보다 이번엔 왠지 다들 탈출의 느낌을 가지고 시작하는듯하다. 억수같은 장대비가 오고있고, 해당지역에는 200미리의 비가 왔다고 뉴스에서 보도하지만 난 멈출 수 없다. 지금 이미 미쳐서 날뛰는 중이다. 준비는 꽤 철저하게 한듯하다. 바닥에 깔 방수포며 타프, 모포 우의까지 가서 얼어 죽을일없게 가면된다. 오늘 아침에 고1때 친구들과 놀러갔던 강촌이 생각난다. 그 해 여름 그날은 서울에 폭우가 와서 광진구쪽은 이미 침수되어서 버스가 겨우 다닐지경이였는데 우리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에 맑아지는 날씨 그때의 강촌의 폭포는 정말 웅장하였다. 그때 용기내서 같이 사진찍자고 했던 아가씨는 지금쯤 무얼 하고 .. 2013. 7. 13.
정글의 법칙 지금 맨발의 친구나 케이팝스타가 자리잡기 전에 김병만과 나머지 친구들은 정글로 떠났다. Man VS Wild의 베어그릴스를 인상깊게 봐서 인지 처음에는 되게 조잡하고, 역시 한국 예능의 한계인가 보다 하였지만, in to the wild같이 왠지 모든걸 버리고 떠나는 현대인들을 대변해서 인지 너무 몰입하게 볼 수 있었다. 벌써 방영되기 시작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듯하고, 다양한 컨텐츠들 속에서 시청자들은 흥미롭게 지켜보는듯 했다. 지난 시즌 박보영의 발언은 이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퇴색시키고 있었고, 나또한 프로그램을 몰입해서 볼 수 가 없었다. 모든게 조작같고 설정같은 느낌은 집중도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 이번 히말라야편에서는 고산병때문인지 모든 식사류 취침이 다 제공되고 있고, 처음에 정글에서 부.. 2013. 7. 13.
꽃보다 할배 TV의 포스팅을 어떤걸로 시작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TV는 나의 친구이자. 나의 모티브가 되는 중요한 컨텐츠이다. 지난주 TVN에서 시작한 '꽃보다 할배' 나영석PD의 첫 종편예능이여서 더욱더 관심받았으며, 평균연령 70대의 고령의 리얼예능이라는 컨텐츠의 매력요소가 방영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1박2일의 작가도 같이 보이는거 보니 전체적인 완성도는 기대가 된다. 이순재 제일 큰형이고 약간은 독단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형성되는듯하다. 평소 영조임금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듯 무조건 직진 뒤를 안돌아 보는 캐릭터라 약간은 아쉽다. 신구 소주를 엄청 챙기시는 모습과 따뜻한 미소가 중간 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주시리라 믿는다. 아마도 백일섭과 이순재가 부딪히는 가운데 많이 중재 역할을 해줄듯 하다. 박근형 멋.. 2013. 7. 13.
자전거를 탄 소년 자전거 탄 소년 (2012) The Kid with a Bike 8.5 감독 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출연 토마 도레, 세실 드 프랑스, 제레미 레니에, 파브리지오 롱기온, 에곤 디 마테오 정보 드라마 |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 87 분 | 2012-01-19 이 영화를 보게된 동기는...watcha! 요즘 왓차에서 추천해주는 영화를 보게 되는데. 이상한건 ocn cgv 토렌트 사이트까지도 비슷한 패턴으로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는 이유이다. 왓차가 네이버 누적평점을 쉽게 눌렀다는데 정말 대단한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보고싶지 않았을지 모를 영화를 보게하는 힘은 어마어마한거고 보고싶었던걸 찾아주는거도 꽤 어마어마한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딱히 보고싶지 않았지만 다운받았다. 떠난 아버지, 아버지가.. 2013. 7. 12.
trivium 2012.final movie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작년에 우리 가죽디자이너 허성근이와 이빨디자이너 1t0가 만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콜라보작품. 서로 돈벌면서 디자인하고 만들고 생각하느라 너무 많은 고생이 있었다. 지금 성근이는 마이레더툴이라는 가죽공방의 디자이너로 열심히 자신의 꿈을 넓히고 있는데 더욱 잘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영상에 나오는 Wet forming은 너무도 신기하고 잼있는 작업으로 기억한다. 아마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이 과정을 토대로 새로운 시작을 하지 않을까 싶다. 메이킹영상이라 약간은 허접하지만 첫 design output에 걸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013. 7. 12.